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게오르게 게오르기우데지 (문단 편집) == 의심병 == 게오르기우데지는 1965년 초에 수술이 불가능한 암이라는 통보와 함께 불과 몇 개월 정도밖에 살 수 없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이에 대해 재미있는 증언이 있는데, 1965년 당시 차우셰스쿠를 지지했던 공산당 간부는 에드워드 베르가 <차우셰스쿠 악마의 손에 키스를>이라는 책을 만들기 위해 취재를 하고 있을 때 베르에게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암이 발견되었을 때 게오르기우데지는 자기가 소련의 비밀경찰인 KGB의 희생물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암의 발병은 자기가 소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데 대한 소련식 보복이라고 말하더군요. 차우셰스쿠에게도 들려주었는데 주석부에 방사선을 쏘면 그 방사선이 자기 방의 문고리를 뚫고 방안까지 들어온다고 얘기했어요." 즉 소련에서 방사선을 자신에게 발사해서 암에 걸리게 했다는 음모론을 신봉하고 있었던 것. 게오르기우데지가 얼마나 소련의 정보기관이나 음모 등을 얼마나 두려워했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당연히 이런 황당한 주장이 진실일 가능성은 없다. [[방사능 홍차]] 같은 사례를 보면 방사능을 이용한 암살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소련쪽에서 광선의 형태로 방사선을 쏘아서 암에 걸리게 했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방사선의 세기는 거리 제곱에 반비례하기 때문. 방사선 자체가 전자기파의 일종이니 광선의 형태로 편향성을 가지게 쏘는 것은 가능하나, 편향성의 문제 이전에 거리가 너무나도 멀어서 유의미한 살상력을 발휘할 출력이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설령 실제로 그정도 고출력을 가지는 방사선 장치를 만들어서 실제로 쐈다 한들, 소련 국경에서 [[부쿠레슈티]]의 건물 속에 있는 사람을 암에 걸리게 해 죽일 정도의 방사선을 쏘면 그 직선거리 안에 있는 사람은 전부 즉사했을 것이다. 애초에 핵폭발 없이 그 정도 위력의 방사선을 만들어내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기도 하고. 참고로 이 망상에 대해 차우셰스쿠가 유일하게, 그리고 엄청나게 맞장구를 쳤는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어처구니 없는 말이긴 해도 그래도 친분이 있어서 일부러 맞장구쳐주거나 신임을 얻으려고 아부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차우셰스쿠는 정말로 믿은 것이었다.[* 다만 저정도로 맞장구를 쳐줘서 그런지 차우셰스쿠는 의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참고로 차우셰스쿠는 가난한 가정환경 때문에 학교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기에 성장한 후에도 간단한 전치사와 맞춤법, 문법도 헷갈려서 글을 쓸 때에 쓴 글들을 '정확한 루마니아어'로 교정해야만 했을 정도로 무식했다.] 말년에는 게오르기우데지의 공포감은 더욱 더 커져서 친한 동료들까지 의심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생각은 차우셰스쿠에게로 이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